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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아니고 25년?…누리꾼들, 최순실 구형에 부글부글
뉴스종합| 2017-12-14 15:4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전 정부의 국정농단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의 구형이 내려지자 온라인 공간에서 누리꾼들이 들끓고 있다.

14일 검찰과 박영수 특검팀은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태 중심 인물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헌정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1심 결심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 벌금 1185억원과 추징금 77억여원을 요구했다.

검찰이 이러한 구형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최순실 씨를 향한 구형에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25년 구형했나요? 250년 아니고요?”(@clap*****)“ “머시요? 고작25년? 1185억? ㅎㅎ 역시..장난하는구나! (@only***)” “너무 약하다 약해. 무기징역에 재산몰수 해야지요!(@lim****)” “고작 25년? 무기징역으로 가자(@Ltte****)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순실이 25년형에 1100억 벌금이 다야? 수천억 해먹고 25년 호텔에서 사는 건가(@Temp*******)” “그렇다면 법원은 10년 깎아주겠군(@sydb***)” “장난하나? 선고에선 더 낮게 나올 텐데...무기(징역)도 아니고 사형도 아니고 재산 몰수도 아니고?( @dhec***)”라며 탄식이 쏟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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