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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보톡스’ 시술 인기에 ‘보툴리늄’ 유래 화장품 붐
뉴스종합| 2017-12-17 08:01
- 각 회사별로 기술력 앞세워 차별화된 성분 함유된 화장품 선보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보톡스’ 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도 ‘보톨리늄’ 유래 안티에이징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보톡스는 실제 보툴리늄이란 균의 독소를 주사해 일시적으로 근육의 마비와 위축을 가져오는 원리로 시술되는데 이 시술을 두려워하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 관계자는 “3년 전부터 꾸준히 안티에이징 화장품 트렌드는 피부과 시술 성분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맥스클리닉의 ‘시너지 이펙트 BTX 앰플’

▶맥스클리닉의 ‘시너지 이펙트 BTX 앰플’= 맥스클리닉은 최근 피부 전문 기관 유효 성분을 담은 신제품 ‘시너지 이펙트 BTX 앰플’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메디컬 그룹 신데렐라 성형외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개발, 1년간의 연구 끝에 두 회사의 핵심 기술이 접목돼 탄생한 2주 특수 관리 앰플이다.

시너지 이펙트 BTX 앰플은 고농축 안티 링클 앰플로 피부 전문 기관의 인기 컨셉 성분인 ‘보툴리늄’의 화장품 성분과 노벨상 수상으로 그 효능이 입증된 피부 탄력 개선 성분 ‘EGF’가 결합된, 넥스젠사의 특허 받은 ‘보툴리늄 EGF’를 담은 앰플이다. 이 성분은 인체적용 테스트를 통해 진피 안티에이징 효과, 피부 자생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입증을 받았다. 또 연어DNA의 유효성분을 담아 피부에 효능을 전달하는 앰플로 1일 1병 신선하게 똑 따서 사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 ‘BIO EX 셀 펩타이드’

▶토니모리의 ‘BIO EX 셀 펩타이드’= 토니모리도 보툴리늄 유래 펩타이드를 함유한 ‘BIO EX 셀 펩타이드’를 출시했다. 30대 후반부터 40~50대까지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주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타깃층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BIO EX 셀 펩타이드는 보툴리늄 유래 펩타이드와 크리스테 마린 스템셀(줄기세포)을 핵심 성분으로 했다. 펩타이드는 피부 속부터 늘어진 탄력을 팽팽하게 끌어 올리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성분인데 피부 리프팅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중해의 거친 환경에서 자라 생명력이 강한 크리스테 마린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는 피부 속까지 충분한 영양을 선사한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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