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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美 정부, UFO 연구 프로젝트 진행 인정”
뉴스종합| 2017-12-17 09:41
美 국방부 최초로 UFO 연구 인정
2012년 중단됐지만, 추가 연구 정황 포착

UFO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비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실을 인정했다.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는 UFO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NYT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만 중단됐을 뿐 연구는 최근까지도 계속됐다고 부연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등 항공우주 위협 식별프로그램’(Advanced Aerospace Threat Identification Program)으로 이름 붙여진 UFO 연구 프로젝트는 2007년부터 미 국방정보국(DIA) 업무의 하나로 시작됐다.

NYT는 매년 6000억 달러(654조 원) 규모의 미 국방예산 가운데 2200만 달러가 이 프로그램에 지원됐다고 전했다.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2012년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예산지원 측면에서 더 높은 우선순위 이슈가 있어 그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NYT는 국방부는 5년 전에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만 중단됐을 뿐 연구는 계속됐다면서 국방부 정보장교인 루이스 엘리존도에 의해 최근까지도 운영돼왔다고 전했다. 루이스에 따르면 2012년 이후에도 해군과 중앙정보국(CIA) 등과 함께 UFO 연구를 계속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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