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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안내상·우현과 함께…1987년 6월 사진 공개
엔터테인먼트| 2018-01-12 06:35
우상호, 故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영정 옆 지켜
우상호(가운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1987년 남영동에서 고문을 받다 숨진 서울대생 故박종철 열사의 31주기를 맞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6월 항쟁의 선두에 섰던 우상호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와 관련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는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그 현장 속에 있던 우상호 의원과 배우 우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이들은 당시 경찰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아 숨진 연세대학교 학생 故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영정 옆을 지키고 있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의원은 “사진을 잘 보면, 우현씨 머리는 삭발을 한 것이다. 이는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대통령이 호헌 조치를 발표했을 때, 연세대 학생들이 항의하는 의미로 머리를 깎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상호 의원은 절친 우현이 MBC 무한도전에 나온 것을 보고 의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현이 “못생겼다는 생각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안내상과의 인연도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자신의 신혼집에서 안내상 우현과 함께 지냈고 당시 이문식 이필모 등도 안내상과의 인연으로 집에 자주 찾아왔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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