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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둔 강원도, 외신 관심 집중…‘올해의 여행지’ 순위에도
뉴스종합| 2018-01-14 08:20
오대산, 월정사 등 추천 장소로 꼽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내달 9일로 다가오면서 개최 장소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미국 일간지 러틀랜드 헤럴드는 강원도에 대해 “몹시 추운 산악지형과 개울, 그리고 깨끗한 공기가 특징적”이라며 “그러나 해산물과 해변으로 대표되는 온화한 해안지역도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평창은 겨울 스포츠가 유명해 스키 렌탈샵을 통해 이를 즐길 수 있다”며 “거대한 화강암 봉우리와 얼어붙은 개울 사이를 운전해 다니는 것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에 숨이 턱 막힐 것”이라고 했다.

방문해볼 주요 장소로는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 선자령, 대관령 양떼목장 등을 꼽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0일 강원도를 올해의 7번째 추천 여행지로 소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는 인천공항과 강원도를 2시간 만에 주파하는 고속열차(KTX) 덕분에 서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연중 내내 급류 래프팅이나 하이킹으로 유명하고 동해 모래 해변은 속초 롯데 리조트나 강릉 씨마크호텔 등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대산 월정사 같은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어 여행객들이 사찰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CNN 방송 여행전문 사이트 CNN 트래블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2018년에 방문할 최고의 장소 18곳’ 중 한 곳으로 지난 1일 선정한 바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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