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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9년만에 ‘사이드카’ 코스닥, 2%대 급등…코스피도 강세
기사입력 2018-01-12 16:12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한 때 4%까지 급등해 ‘사이드카(sidecar,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 정지)’를 발동시키는 등 강세를 기록했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 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던 코스피도 이날 기관의 매수 우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54포인트(2.41%) 오른 873.0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지수는 장중 886.65까지 오르는 등 급등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가장 최근 발동된 코스닥 사이드카는 지난 2016년 6월 24일로,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EU 탈퇴)의 따른 전 세계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코스피ㆍ코스닥이 모두 장중 한 때 7% 이상 떨어져 매도호가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날 발동된 사이드카처럼 급등세에 따른 매수호가 효력 정지는 약 8년 7개월 전인 2009년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37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5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 그룹주(株)가 일제히 급등,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1.24% 오른 34만1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5.16% 급등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29.9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만원선을 넘긴 2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신라젠(1.45%), CJ E&M(0.87%), 티슈진(Reg.S)(1.32%), 펄어비스(1.12%), 메디톡스(4.87%), 바이로메드(5.03%), 포스코켐텍(8.68%)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51포인트(0.34%) 오른 2496.42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오전 중 하향세를 그리며 2480선 밑으로 주저앉았으나, 오후들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은 1544억원을 순매수한 기관이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1억원, 107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더 뚜렷했다.

4.54% 오른 의약품 업종을 비롯해 증권(3.60%), 철강ㆍ금속(3.36%), 금융업(0.95%), 보험(0.7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음식료품(-1.31%), 기계(-0.88%), 운송장비(-0.82%), 화학(-0.62%), 서비스업(-0.4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호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0.08% 내린 24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0.65%), 네이버(NAVER)(-0.87%)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48% 오른 7만4400원에 장을 마쳐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코(POSCO)는 장중 38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전날보다 5.46% 오른 38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LG화학(1.07%), 상성바이오로직스(4.79%), 삼성물산(1.13%), 신한지주(1.92%) 등도 상승 마감했다.

KB금융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전날과 같은 6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금융지주(8.08%), 하나금융지주(0.18%) 등도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한미약품도 4% 넘게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소식이 투자자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도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의 미국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장중 신고가를 새로 쓰며 14,80% 오른 2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2원 내린 10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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