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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미시간 공장에 10억달러 투자·2000달러 보너스
뉴스종합| 2018-01-14 08:18
세금 인하에 따른 투자…“2500개 일자리 추가 창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세금 인하에 따라 미국 공장에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직원들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미시건주 공장에 10억달러(약 1조648억원)를 투자하고, 2020년 램 헤비 듀티(Ram Heavy Duty) 트럭 생산 설비를 이전 설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이 트럭은 멕시코 살티요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이를 통해 2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한 미국 직원 6만명에게 각각 2000달러(약 213만원)씩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단 선임 관리자들은 보너스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르치오네 CEO는 이번 발표 내용에 대해 “미국 내 제조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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