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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절반 “퇴직금, 몰라서 못 받았다”
뉴스종합|2018-01-14 08:17
-10명중 7명 “퇴직금 수령요건 갖췄음에도 못받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아르바이트생 10명 중 7명은 퇴직금 수령 자격 요건을 갖췄음에도 퇴직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절반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지 몰라서 못 받았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회원 1786명을 대상으로 ‘알바생과 퇴직금’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상당수는 일정 요건 충족 시 아르바이트생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르바이트생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34.9%가 “아예 몰랐다”고 답했으며, “어렴풋이 들어본 적은 있다(33.2%)”는 답변이 뒤를 이은 것. “잘 알고 있다”는 답변은 31.9%에 불과했다.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제4조에 따르면 계속 근로기간이 만 1년 이상이고 4주간을 평균해 1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아르바이트생일지라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퇴직금 수령 자격 요건을 갖춘 응답자(662명) 중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비율은 68.1%에 달했으며, 퇴직금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30.4%에 불과했다.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종사한 업종을 살펴보면 “서빙, 주방(31.9%)”과 “매장관리(29.3%)”가 가장 많았다.

자격 요건을 갖췄음에도 이들이 퇴직금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전혀 몰라서(49.9%)였다. 이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았지만, 요구하지 못했다(29.5%)”, “업주의 일방적인 임금체불(7.8%)” 순이었다.

만약 퇴직금을 받는다면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전체 참여자 중 32.2%가 “생활비”에 쓰겠다고 답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적금 및 저축(25.6%)”, “여행비용(15.1%)”,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 구매(10.2%)”, “학자금(8.6%)”, “부모님께 드리기(6.1%)” 등이 있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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