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노회찬 “적폐청산은 범죄에 대한 단죄, 기한 없이 계속돼야”
뉴스종합| 2018-01-12 22: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2일 이전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은 기한을 정하지 말고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12일 경남 진주 현장 아트홀에서 열린 ‘촛불이 꿈꾸는 정치’라는 제목의 정치 콘서트에서 “적폐는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국가 권력을 이용해 국민에게 해를 끼치고 손실을 준 중대한 범죄”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일부에서는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하지만, 적폐청산은 그들이 저지른 범죄여서 봐 줄 수 없고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지난해 미국의 생존 대통령 5명이 함께 모여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을 도와 달라고 하는 모습을 봤다며 “우리나라 생존 대통령 4명 가운데 2명은 (감옥에) 갔다 왔으며 1명은 (감옥에) 가 있고 1명은 (감옥에) 갈지 모른다”며 한국의 정치 현실을 되짚었다.

그는 “1년 전 촛불광장에서 국민이 요구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속 불공정과 불평등을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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