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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김성균, ‘연민 악역’ 완성
엔터테인먼트|2018-01-14 14:44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JTBC 드라마 ‘언터처블’ 속 김성균이 ‘장기서’ 캐릭터에 몰입하며 ‘연민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극 중 김성균이 소름끼치는 악랄함으로 온갖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외로움과 약함이 극대화 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북천 시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 방송을 통해 이혼계획을 발표하는 아내 구자경을 보면서, 장기서는 많은 걸 가진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김성균은 ‘언터처블’ 첫 등장부터 역대급 악역이라는 평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장기서’ 캐릭터를 차가운 눈빛과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회가 거듭될수록 김성균이 연기하는 장기서는 ‘처연한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비록 장기서가 악행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믿었던 동생 준서(진구)가 떠난 뒤 홀로 남겨진 고독함과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자격지심 그리고 아내 구자경(고준희)에게 조차 사랑받지 못한 외로움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연민과 공감을 얻게 되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자경에게 쉬고 싶다며 같이 떠나자고 말하던 모습과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아들을 그만 하고 싶다고 말하던 장기서는 보는 이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했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재회한 김성균의 눈빛에서는 박근형을 향한 가시지 않는 공포심과 함께 분노, 원망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언터처블 제작 발표회에서 조남국 감독은 “강한 역할을 많이 했던 김성균의 이면에서 나약함과 슬픔을 느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여러 번 구애를 했다”며 “김성균이 연기하는 장기서는 악역이 아니다. 참 불쌍하고 슬픈 남자다”라고 밝힌바 있다. 김성균은 밀도 높은 연기 내공으로 감독의 말을 스스로 증명해내며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 캐릭터 장기서를 완성하고 있다.

한편,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당하며 시장 선거의 위기에 몰린 장기서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JTBC 금토 드라마 ‘언터처블’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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