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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그바 ‘조연 원맨쇼’ …도움 2개 쏘며 스토크에 3-0
엔터테인먼트| 2018-01-16 08:10
[헤럴드경제 이슈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홈경기에서 발렌시아, 마르시알,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4승 3무)행진과 함께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또한, 맨유는 리버풀에 패배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2)를 그나마 추격했다. 현재 맨시티와 맨유의 승점 차는 12점.

맨유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며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전반 9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발렌시아가 오른쪽 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이후 스토크가 반격했다. 전반 11분 플레처의 크로스를 샤키리가 감각적인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에게 막혔다. 

[사진=OSEN]

스토크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1분 오른쪽에서 바우어가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한 것을 샤키리가 곧바로 패스를 내줬다. 이후 아일랜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전반 25분에는 크라우치의 헤딩 패스를 노마크 찬스에서 추포-모팅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존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포그바가 곧바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마르시알이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아 2-0 으로 앞서갔다.

후반들어 주도권은 계속 맨유가 잡았다. 후반 9분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후반 14분에는 마르시알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토크가 후반 16분 소비를 투입하며 다시 변화를 줬지만 찬스는 맨유가 잡았다.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바로 패스를 내줬고, 마타가 왼발로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스토크는 후반 24분 디우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스토크의 공세에도 맨유가 쐐기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27분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문전에서 힘을 이용해 밀고 들어갔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는 후반 34분 펠라이니, 래쉬포드, 후반 37분 맥토미니를 투입, 마무리를하며 기분좋게 완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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