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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겨울즐기기…‘도림천 썰매장’ 어때요?
뉴스종합| 2018-01-16 08:55
-유아와 초등학생 위한 썰매장 개장
-폭 14m, 길이 50m 규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추운 겨울 썰매장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겨울철 놀이공간이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겨울방학을 맞아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도림천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도시 아이들에게 겨울철 전통놀이 체험공간과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도림천 얼음 썰매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관악구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썰매장은 700㎡(폭 14m, 길이 50m) 규모로 내년 2월18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유아, 초등학생과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썰매와 스틱 등도 무료 대여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냉온수기, 난방기를 갖춘 휴게소와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했고, 외상연고, 소독약 등 비상구급약도 준비됐다. 특히 썰매장 운영시간 중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빙질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시 근무한다.

단, 인위적인 장치 없이 자연결빙방식으로 운영해 날씨와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이용 전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 당일 개장 여부를 확인하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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