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셀트리온 3총사 하락에 코스닥 900선 하루 만에 붕괴
뉴스종합| 2018-01-17 16:05
- 코스피도 2500 초반으로 밀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코스닥 상승을 주도해온 셀트리온 3총사가 동반 하락하자 코스닥 지수도 하루 만에 9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미국 정부 폐쇄 우려에 하락세를 보인 뉴욕 증시 영향으로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65포인트(1.63%) 하락한 886.58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 900선도 하루만에 붕괴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0억원과 1197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고 기관이 2787억원 순매수였다. 


시총 상위 종목의 대다수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는 8.49% 급등했고 신라젠도 3.89% 상승했다. 반면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온 셀트리온 3총사는 급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9.76%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은 13.97%나 빠졌다. 셀트리온제약도 10.11%나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셀트리온 급락 여파로 제약업종이 5.97% 하락한 가운데 유통도 10.12% 빠져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31포인트 (0.25%) 하락한 2515.43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2506선까지 밀려났지만 장 후반하락폭을 점차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72억원, 685억원 순매수였고 기관은 2881억원 순매도였다.

업종별- 의료정밀(1.53%) 은행(1.90%) 상승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바이오주인 삼성바이오로직이 3.99% 하락했고 LGghkgkreh 2.55% 빠졌다. NAVER 역시 1.66% 약세를 보였다. 반면 POSCO는 1.98%, 현대모비스는 1.38% 상승해 대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 오른 1069.3원으로 마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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