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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액션스퀘어에 200억원 지분 투자
뉴스종합| 2018-01-17 18:32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에 총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에 참여해 100억 규모의 신주를 취득하고 100억 규모의 구주를 매입해 지분 10.43%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액션스퀘어는 개발 역량 강화에 쓸 수 있는 여유 자금을 확보하게 되고, 카카오게임즈는 더욱 균형 잡힌 모바일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블레이드2 포 카카오’를 올해 상반기 안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두 회사는 다양한 신작 모바일게임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로 카카오게임 라인업에 다양성을 부여해 폭넓은 이용자층으로부터 깊은 만족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앞으로 양사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사업에서 협력해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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