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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MB 성명, 대단히 부적절…검찰수사 성실히 임해야"
뉴스종합| 2018-01-17 19:08
[헤럴드경제] 국민의당은 17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측근들에 대한 구속수사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 ‘보수궤멸’로 표현하며 정치 쟁점으로 몰아간 것은 유감스러운 발언”이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 수사와 사법부의 판단으로 결정될 문제를 정치 쟁점화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정치적 고려 없이 엄정하게 수사해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는 원칙을 확인시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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