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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 68.5% ‘만족’
뉴스종합| 2018-01-22 19:31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희영)은 지난해 4월 구축한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 사용자 14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은 경기도, 시·군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도내 감염병 업무 담당자 위기소통능력 제고를 위한 영상회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정보생성·공유 목적의 홈페이지,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구성돼있다.



만족도 조사는 향후 시스템 개선 및 기능향상, 나아가 시스템을 활용한 감염병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 활용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68.5%가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만족한다’(매우만족과 만족 포함)고 평가했으며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30%,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1.4%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6%가 현재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을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주로 시스템을 감염병 관련 정보수집(80.6%) 및 영상회의 참여(49.3%)를 목적으로 활용했으며, 빅데이터(36%)와 영상회의(21%)를 가장 유용한 콘텐츠로 평가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68.5%가 시스템을 위기대응 훈련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이 된다와 도움이 된다 포함)고 답해 시스템을 이용한 감염병 위기대응 능력 강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7.1%가 도민용 홈페이지에 ‘만족한다’(매우만족과 만족 포함)고 평가했다. 83%가 감염병 관련 정보 및 자료수집, 감염병 현황 등을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앞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고도화를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감염병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률을 높여 위기대응에 더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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