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나금융 회장에 김정태 내정…사실상 3연임 확정
뉴스종합| 2018-01-22 20:05
-이사회ㆍ3월 정기주총 의결 남아

[헤럴드경제]김정태 하나금융 현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김 회장과 최범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 대표이사,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등 최종후보군 3인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김 회장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 시너지 창출ㆍ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회추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하나금융 회장직에 오른 뒤 2015년 이미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추후 이사회와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3연임이 확정되면 2021년 3월까지 회장을 맡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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