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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동안미모…올해 나이 46살
뉴스종합| 2018-01-22 22:0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을 이끄는 현송월 단장의 실제 나이가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현 단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며 대좌(대령) 계급의 군인 신분이라는 사실을 놓고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점검을 위해 방남한 현 단장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사로 주목 받으면서 나이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아 화제가 됐다.

현 단장 나이를 두고 한때 1972년생과 1983년생을 놓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이었다. 그러나 현 단장은 1972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는 46살이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보다 4살 많다는 것이 거의 확실한 전언이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점검을 마친 뒤 나오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현송월 단장 출신에 관해서는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한 뒤 왕재산경음악단, 보천보전자악단 등 공연 무대에서 활동했고 대표곡은 ‘준마처녀’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9시47분께 경기도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한 현송월 단장 등 북측 점검단은 9시 53분께 CIQ를 통과했고,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으로 돌아갔다.

방남 첫날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 등을 둘러 본 현 단장은 강릉아트센터에서 2시간30분 가량을 머물며 공연장 여건을 꼼꼼히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TX를 타고 이튿날인 22일 서울로 온 현 단장 일행은 잠실학생체육관, 잠실체육관, 그리고 국립극장 등을 둘러봤다. 현 단장은 강릉에서와 달리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현 단장의 이틀간의 방남 패션은 모피 목도리에 짙은 남색 코드, 와인색 핸드백과 금색 장식이 달린 앵글 부츠를 신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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