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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근길 영하 15도로 뚝 …수도ㆍ보일러 동파주의
뉴스종합| 2018-01-22 22:44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내일(23일)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의 경우 모레(24일) 아침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경기 의정부와 양주시 등 7개 시·군에 한파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에는 이날 한파 주의보와 함께 일부지역은 대설특보도 발효된 상태다.

이번 주 서울의 기온은 강하고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요일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오후 9시를 기해 태백시와 정선군 평지, 강원 남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2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눈개비가 내리는 퇴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눈이 온 뒤 내일 아침 서울 수은주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홍천 내면 10㎝, 양양 오색 8.2㎝, 고성 진부령 7.9㎝, 평창 대화 7.9㎝ 등이다.

기상청은 이 곳 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으므로 차량운행과 보행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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