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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공략 中오케이코인…15만명 사전주문
뉴스종합| 2018-01-23 06:36
60여종 가상화폐 거래 예정
중국 내 규제강화 여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 내 거래영업을 추진하는 중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에 15만명이 사전주문 등록을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케이코인 코리아’는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한국 내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다. 약 60종류의 가상화폐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사전주문 등록에는 15만명 이상이 몰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케이코인 측은 “서울에서 가상화폐 거래 영업을 위해 지난해 중순부터 준비를 했다”며 “한국 정부와 직접적인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한국 블록체인 협회와 연락하고 있다”고 WSJ를 통해 전했다.

오케이코인의 한국 진출은 중국 내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가상화폐공개(CIO)를 불법으로 규정한 데 이어 관련 계좌 개설을 금지했다. 가상화폐 거래도 운영도 중단시키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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