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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무인기 200대 부산 하늘 뒤덮는다
라이프| 2018-01-24 18:11
-25일 ‘2018 드론쇼 코리아’ 개막…100개사 참가

[헤럴드경제 이슈섹션]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인 2018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8)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드론산업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국내 군사용·민수용 무인기산업을 대표하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LG U+, 파인디앤씨, 그리폰다이나믹스, 두시텍, 케바드론, 휴인스, 드론아이디, 네스엔텍 등이 참여,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사가 344개 부스로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은 ‘2017 드론쇼 코리아’ 행사 모습.[연합뉴스]

전시회에는 농업, 재해·재난방지, 항공촬영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드론을 비롯해 완구·레저용, 군사용 무인기 등 200대가 넘는 드론을 선보인다.

올해는 육군에서 복합전투체계인 드론봇 전투체계를 전력화하기 위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처음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해양특별관에서는 수중로봇, 무인선박등 해양 드론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전시행사와 함께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6개국 드론 전문가 40명이 연사로 나서방재, 기상, 농업, 수산, 교통, 환경, 국유재산관리 등에서 활용되는 드론을 소개하면서 4차산업의 핵심인 드론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항만시설 감시와 미세먼지·수질 측정 등 드론을 활용한 도시 관리 적용사례, 해양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모델 등도 제시한다.

벡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수요처와 부품·소재기업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해 실질적인 매출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드론 축구 시범경기, 드론 DIY·코딩 교육 체험, 드론 조종 체험등도 준비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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