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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제6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취임
뉴스종합| 2018-02-14 14:34
14일 취임식 대신 사무실 돌며 직원들과 악수
“철도 공공성 강화하겠다”…경영의지 밝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제6대 이사장으로 김상균(62ㆍ사진)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이 14일 취임했다.

김상균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에게 악수하고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부이사장

김 신임 이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고객만족 최우선’, ‘최고품질 및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 ‘부정ㆍ부패 척결’, ‘철도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앞장서겠다”고 경영의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조직문화에 있어서도 “전문성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배치와 다양한 전문 인재개발 프로그램을 발굴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공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6년생인 김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를 마치고, 1979년 고려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국가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1979년부터 철도청,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건설교통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의 철도분야 전문가로 일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직후 설 명절 대 수송기간 중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지역인 포항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평창·강릉 지역 등 주요 철도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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