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천안 모텔서 숨진채 발견..공개수사 전환 하루만
기사입력 2018-02-14 16:19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충남 천안시 신부동의 한 여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한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13일 공개 수사로 전환된 지 하루 만이다.

한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수배된 한정민씨가 지난 10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게스트 하우스에서 투숙 중이던 26세 여성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용의자 게스트 하우스 관리인 한씨를 공개수배 했다.

이날 경찰이 배포한 공개 수배전단엔 인적사항, 사건 개요 등과 함께 운전면허에 들어간 사진이 포함됐다. 또 도주 중 찍힌 최근 사진 2장도 담겼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씨는 지난 10일 김포공항 면세점에서 도주 중 태연하게 웃으며 쇼핑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비난 받았다.

앞서 한씨는 지난 8일 새벽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혼자 여행 온 2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인근 폐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면 투숙객들에게 술과 음식을 제공하는 ‘파티형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됐다. 한씨는 게스트하우스의 관리인으로 일했다.

한씨는 사건 후 이틀간 태연히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다 10일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 나가 도주했다.

7일 홀로 투숙했던 여성은 11일 낮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10일 오후 A씨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탐문하는 과정에서 한씨를 만났지만 한씨는 “장을 보고 돌아오던 길이어서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씨는 잠적했다.

경찰은 13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한씨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한씨는 이미 지난해 7월 같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에 취한 여성투숙객을 성폭행(준강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공개 수배된 한씨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은 경기 안성시 안성역 인근이었다.

한편, 한씨가 일했던 게스트하우스는 지난 13일 폐업 신고서를 제주시에 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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