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산불 강풍에 불씨 곳곳에서 되살아나 비상
기사입력 2018-02-14 20:00 작게 크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사흘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돌입한 삼척 노곡·도계 산불 진화당국이 14일 몰아친 강풍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초속 5∼9m의 강풍으로 곳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청과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이날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와 도계읍 황조리 산불현장에 헬기 7대와 1,300여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 진화 중이다.

이날 삼척 노곡·도계 지역에는 초속 5∼9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사흘간 50㏊의 산림을 태운 도계 산불에는 헬기 4대와 97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돼 잔불 진화에 나섰으나 곳곳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진화에 애를 먹었다.

또 68㏊를 잿더미로 만든 노곡 산불도 낮 동안 잠잠하다가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일부 불씨가 되살아났다.

산림 당국은 노곡 산불에 헬기 3대와 3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두 곳의 산불현장에 투입된 진화헬기를 이날 오후 6시 10분을 기해 철수시키고 야간진화 체제로 전환했다.

지상 진화인력을 야간에도 투입해 잔불 제거와 뒷불 감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발생한 이후 사흘 밤낮 이어진 노곡·도계 산불은 지난 13일 오후 9시를 기해 큰 불길을 잡았다.

산림 피해 면적은 노곡 67㏊(국유림 65㏊·사유림 2㏊), 도계 50㏊(국유림 25㏊·사유림 25㏊) 등 모두 117㏊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흘간 축구장 면적(7천140㎡)의 164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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