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시장 이용 소상공인 특화 카드
연회비 없고 포인트 무제한 적립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BC카드가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맞춤형 카드를 냈다.

20일 BC카드는 의류도매 중개서비스 업체 링크샵스, 하나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특화 카드인 ‘동대문 사입카드’를 출시했다.

‘동대문 사입카드’는 연회비가 없고, 사용할 때마다 BC기업포인트가 사용금액의 0.2%씩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BC카드는 이번에 출시된 카드가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의류를 구매하는 소상공인들의 사업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BC카드는 하나카드, 링크샵스와 함께 ‘동대문 사입카드’를 출시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 부문장(왼쪽부터)과 ‘동대문 사입카드’ 발급 고객인 김태은씨,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와 하나카드, 링크샵스는 사입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링크샵스에서 ‘동대문 사입카드’로 상품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대 별로 최대 7%까지 청구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 연말가지 링크샵스를 통해 거래하면서 사입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적립률 0.2%에 1.8%를 더한 2%까지 BC기업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마케팅부문장인 김진철 전무는 “이번에 새로 나온 ‘동대문 사입카드’는 의류업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