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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싸이버거’도 200원 오른다…햄버거 값 ‘줄인상’
뉴스종합| 2018-02-20 18:34
[헤럴드경제]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이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을 부르고 있다.

특히, 비교적 싼 값에 즐길 수 있는 햄버거도 대부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ㆍ치킨 전문업체 맘스터치는 오는 22일부터 버거류 18종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대표제품인 싸이버거는 단품 기준 3200원에서 3400원, 화이트갈릭버거는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임대료,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5년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햄버거 값 인상을 결정한 것은 맘스터치만이 아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 말 버거 12종 등에 대해 가격을 올렸다. 이후 KFC와 모스버거도 가격을 올렸고, 가장 최근에는 맥도날드가 이달 15일부터 버거 등 27개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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