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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오달수, 오랜연인 채국희와 결별…‘길어진 침묵’ 의미는
엔터테인먼트| 2018-02-23 14:0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가 오랜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채국희와 최근 결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감한 시기에 터진 두 사람의 결별 시점과 배경을 놓고 온라인 공간에서는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주요 포털 실검 상위에 등극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오달수와 채국희는 최근 5년간의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왼쪽)가 최근 오랜 연인관계인 채국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싿. [사진=OSEN]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재회하며 연인으로 발전하며 2016년 공식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도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언론 인터뷰 당시 취재진의 채국희와의 결혼을 묻는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해 궁금증을 불렀다.

한편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오달수와 그의 소속사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놓고 사실상 성추행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한 후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데뷔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해 영화 ‘도둑들’, ‘살인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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