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2018 평창] 최다빈, 김연아 이후 韓 피겨 최고성적…우승은 자기토바
엔터테인먼트| 2018-02-23 14:11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최다빈(18)이 본인의 목표를 훌쩍 뛰어 넘어 여자 싱글 7위를 기록했다.

23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8.74점, 구성점수(PCS) 62.75점, 합계 131.49점을 받았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프로그램 67.77점을 더한 총점은 199.26점. 최다빈은 최종 7위를 기록,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지켜 본 최다빈의 우상 김연아도 최다빈의 경기에 박수를 보냈다.

앞서 4번째 순서로 프리 경기를 펼친 김하늘은 기술점수 67.03점, 구성점수 54.33점, 합계 121.38점을 받았다. 총점 175.71점을 기록한 김하늘은 프리, 총점에서 ISU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최종 순위 13위를 기록, 선전했다.

금메달은 알리나 자기토바(OAR)가 239.57점으로 차지했다.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OAR)가 은메달을,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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