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십년지기 80대 치매 할머니 전 재산 가로챈 이웃 男
기사입력 2018-03-02 11:51 작게 크게
○…80대 치매 할머니가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쓰지 않고 모은 전 재산을 가로챈 십년지기 50대 이웃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준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54)씨는 2016년 8월 25일부터 지난해 12월 22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이웃집 할머니 B(85) 씨를 속여 18차례 기초생활수급비 등 3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다세대주택 2층과 1층에 살던 A씨와 B씨는 10년전부터 친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이웃이었다. A씨는 지난 2016년 평소와 다르게 혼잣말을 하거나 공과금을 어떻게 내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등 B씨에게 치매 증상이 나타난 사실을 눈치챘다. B씨가 매달 53만원가량 받는 기초생활수급비 통장의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자 A씨는 “도와주겠다”며 은행에 동행했다. 이후 A씨는 B씨 아들이라며 은행 직원을 속인 그는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할머니 명의의 통장 체크카드도 발급받아 자신이 갖고 다니며 틈틈이 B씨의 돈을 빼내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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