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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AS]갤S9 나왔는데…아이폰 계속 써? 바꿔?
라이프| 2018-03-02 16:01
[헤럴드경제 TAPAS=정태일 기자]


갤럭시 S9 사전예약 첫날 찾은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궂은 날씨에도 충성고객들로 ‘북적북적’
“이미 아이폰-아이패드-맥북에 정착, 100만원대 가격은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마찬가지. 아이폰 계속 쓸 것” -차현종 님(27)-
역시나 애플팬! 하지만 이런 팬도..
“아이폰 충전 단자 등 불편. 갤S9 카메라 좋다는데, 성능 더 알아보고 나중 바꿀 수도” -지현우 님(23)-


가로수길 대리점, 판매점서 만난 소비자들은
“갤럭시와 아이폰 카메라 비교 성능 보고 깜놀...특히 저조도 촬영은 갤럭시가 압도적, 그래서 고민중” -김고민 님(가명.31)-
"일단 256GB 대기 걸어놨음. 쓰다가 별로면 중고로 팔고 번이하면 됨” -이대기 님(가명.24)-
“그래도 게임은 아이폰이 진리. 당분간 아이폰쓰다 나중 가격 떨어지면 고려” -박고려(가명.29)-

“아이폰 8 VS 갤럭시 S9 뭐가 더 좋음?”
회원수 160만명이 넘는 아이폰 동호회선 이런 자체 설문도. 답변들로는...
‘하드웨어는 갤럭시 S9, 소프트웨어는 아이폰 8’
‘심플한 ios 위주라면 아이폰, 삼성패스 등 핀테크 써야 한다면 갤럭시’
‘아이폰은 소프트웨어 사후지원 덕분에 몇년간 새폰처럼 사용 가능’

그래도 가장 큰 불만은 역시 ‘가격’.
갤럭시 S9플러스 256GB는 115만5000원. 이통사가 제공하는 지원금은 아무리 많아봤자 ‘24만7000원’
그래서 지금은 갤럭시 S9 신제품이 아니라 구형인 갤럭시 S8을 사기에 ‘적기’라는 푸념도 나오고 있음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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