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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네덜란드, 도축 방법놓고 ‘동물의 권리’vs‘종교의 자유’ 논란
뉴스종합|2018-03-13 11:23
○…네덜란드에서 식용 가축의 도축방법을 두고 ‘동물의 권리’가 먼저냐, 아니면 ‘종교의 자유’가 우선이냐 논란이 뜨겁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가 올해부터 가축이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의식을 잃게 한 후 도축하도록 의무화한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자 현지 이슬람교와 유대교도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슬람교는 가축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도축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 유대교에서는 ‘상처입은 고기’는 먹지 않는 규율이 있어 고압 전기봉 등을 사용해 도축한 육류는 피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종교 교리에 따른 도축일 경우 예외를 인정해왔지만 올들어서 기존 처리방법을 인정하되 40초가 지나도 의식이 있을 때 기절시키는 걸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했다. 도축 규제 움직임은 유럽 다른 나라에도 확산돼 덴마크는 2014년부터, 스위스와 스웨덴도 의식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의 도축을 전면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슬람교와 유대교 등에서는 인종ㆍ종교차별이라며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현경 기자/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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