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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핫이슈 왜?…서울울동남노회 선거 무효 결정, 김하나 목사건은 미결
뉴스종합| 2018-03-13 18:53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명성교회 세습 논란에 영향을 미칠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재판국장 이만규 목사)의 ‘선거 무효 소송’ 심리 결과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국은 서울동남노회 김수원 목사가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을 심리한 결과 김 목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선거 무효를 결정했다고 13일 공표했다.
[사진=123rf]

서울동남노회는 지난해 1월 정기노회를 열고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청원 건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노회는 부노회장이었던 김수원 목사를 불신임한 뒤 선거를 통해 새 부노회장을 뽑아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김 목사는 목사부노회장이 노회장 직을 자동 승계한다는 노회 규칙을 위배했다며 재판국에 소를 제기했다.

이 소와 별개로 김 목사 등은 서울동남노회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청원 결의 무효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재판국이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한편 예장 통합 총회재판국 판결이 진행된 이날 재판정인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 바깥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피켓시위가 벌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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