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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식ㆍ회사채 발행…전년比 15조↑
뉴스종합|2018-03-14 06:29
- 주식 5.6조↑ㆍ회사채 10조↑
- 신고서 정정 요구, 유상증자ㆍ합병에 집중


[헤럴드경제=김지헌기자] 지난해 주식과 회사채 발행금액이 전년보다 15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발행 금액은 전년보다 5조6000억원 증가한 2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금액 역시 같은 기간 10조원이 증가한 3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주식발행 건수는 전년보다 11건 감소했으나 1조원 이상의 대형 기업공개(IPO)가 다수 진행되면서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기업들이 금리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차환발행에 나서면서 회사채 역시 발행 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식과 회사채의 발행 금액은 증가했지만 관련 증권신고서 정정 건수는 줄어들었다. 지난해 정정 건수는 25건으로, 2016년(38건)에 비해 13건이 감소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 요구는 코스닥 상장사의 유상증자ㆍ합병 등에 집중됐다. 코스닥 상장사의 103건에 달하는 증권 신고 중 21.4%에 해당하는 22건에 대해 정정이 진행됐다. 이는 유가증권 상장사(0.5%)와 비상장사(1.0%)에 대한 정정 요구 비중보다 높은 수준이다. 채권과 IPO에 대한 정정요구는 없었으며, 합병 등(17건)과 유상증자(8건)에서만 정정이 요구됐다.

인수방식별로 살펴보면, ‘모집주선(주관회사의 인수책임이 없는 방식)’ 방식 신고서의 15.2%(33건 중 5건) 가량이 정정됐다. 이는 잔액인수(2.8%), 직접공모(7.7%)보다 높은 수준이다. 일반 증권신고서는 투자위험(60.0%), 합병은 주로 합병가액ㆍ산출근거(29.2%)에 대해 정정이 진행됐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를 보는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했다. ▷신규사업 추진 관련 위험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에 따른 위험 ▷계열회사의 재무부실 관련 위험 ▷수익가치 산정근거 미기재 등이 주의할 사항으로 언급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신제품 개발과 매출 전망 등의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최대주주와 임원의 빈번한 변동이 회사의 경영안정성을 저해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자회사의 재무 위험이 모회사에 전이될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합병시 수익가치 평가모형 적절성과 비용 추정근거 등을 합리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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