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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출범
뉴스종합| 2018-03-14 06:32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3월부터‘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은 지난해 10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전경]

최근 3년간 경기도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2014년 4107건, 2015년 4198건, 2016년 548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재심 및 행정심판 청구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라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 및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출발점이다.

자문단은 인근 지역 정신과전문의, 상담전문가, 변호사, 경찰, 교수, 교원 등 10~2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자문단은 학교가 학교폭력 사안에 따른 갈등 조정 요청을 하면 갈등 양상을 파악해 화해, 갈등과 분쟁 조정은 물론 법률, 의료, 상담 등 전문 분야의 자문과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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