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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우려다가 화르륵’…남양주 아파트 화재
뉴스종합| 2018-03-14 09:05
주민 수십명 대피 소동
20분 만에 완전 진화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다가 불이 번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건조한 봄철에 특히 불조심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3일 오후 7시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작됐으며 에어컨 실외기와 집기류 등을 태워 96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남양주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이 베란다에서 고기를 굽기 위해 숯불을 피웠다가 과열로 인해 옆에 있던 인화물질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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