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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韓 금1·동2 종합 15위 ‘쾌거’
뉴스종합| 2018-03-18 10:17
평창동계올림픽 성황리 폐막
신의현·아이스하키팀 메달 기쁨
‘우리’에서 ‘세계’로 폐막식 메시지도 주목
살풀이 등 다양한 공연 예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평창동계패럴림픽이 18일 오후 8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10일간의 열전을 마감한다.

이날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이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 메달 순위 15위에 올랐다.

장애인 노르딕 스키 국가대표 신의현은 전날(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은 앞서 11일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부문에서도 42분 28초 9로 동메달을 품에 안은 바 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대표팀은 또 17일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We Move the World(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가 폐막식의 주제. 개막식 주제였던 ‘Passion Moves Us(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의 ‘우리’가 ‘세상’으로 확장되는 과정이 백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김창완 밴드와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등이 나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남 진도군 출신으로 우리 춤의 멋과 원형을 지켜온 명무 양길순 씨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 조교인 양길순 씨가 나서 세계인에게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한편, 폐막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스타디움은 4시 30분 입장)하다. 조기 입장객을 위해 플라자 내에 수퍼스토어를 비롯한 각종 스폰서 홍보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고, 7시부터는 타악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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