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차
6년에 새얼굴 ‘THE K9’ 사전계약
라이프| 2018-03-20 11:34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사진>이 6년 만에 새 얼굴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THE K9 전용 전시ㆍ시승공간인 ‘살롱 드(Salon de)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THE K9의 핵심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첫 선 이후 6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인 ‘THE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Technology to Emotion)’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THE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기품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실내공간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 ▷파워풀한 주행성능 및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강화된 안전성등을 통해 고급 대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기아차는 “THE K9은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실내 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우아한 인테리어와 세계 유명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감성 요소,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프리미엄 실내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 5490만~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 6650만~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만~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기아의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세단으로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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