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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못하게 한다고…9살 남동생이 13살 누나 총격
뉴스종합| 2018-03-20 14:3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에서 9살 미국 소년이 비디오 게임 문제로 다투던 13살 누나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총격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미시시피주 먼로 카운티 현지 언론들은 19일 지난 17일(현지시간) 남매가 비디오 게임 조종기를 서로 가지려고 다투던 중 비극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게임 조종기를 넘겨주지 않는 데 화가 난 소년은 누나의 머리 뒤쪽을 정확히 쐈고, 누나는 다음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역 경찰관은 “소년이 비디오 게임이나 TV에서 이런 장면을 봤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소년이 자신이 한 행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년이 총기를 어떻게 손에 쥐게 됐는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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