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 먼로 카운티 현지 언론들은 19일 지난 17일(현지시간) 남매가 비디오 게임 조종기를 서로 가지려고 다투던 중 비극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
게임 조종기를 넘겨주지 않는 데 화가 난 소년은 누나의 머리 뒤쪽을 정확히 쐈고, 누나는 다음날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역 경찰관은 “소년이 비디오 게임이나 TV에서 이런 장면을 봤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소년이 자신이 한 행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년이 총기를 어떻게 손에 쥐게 됐는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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