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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원 방송사고, 줄줄이 남은 일정은 어떻게?
뉴스종합| 2018-03-20 19:10
위너원 방송사고로 이미지 타격
사전 녹화된 MBC ‘라디오스타’ 등 편집 될수도
방송사고 논란을 겪은 그룹 워너원이 21일 방영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등장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방송사고 논란을 겪은 그룹 워너원이 21일 방영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등장한다.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위너원은 앞으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20일 MBC 관계자는 한 매체에 “워너원이 출연하는 21일 ‘라디오스타’는 그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 오후 2시 Mnet ‘스타라이브’ 방송 직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것이 그대로 노출돼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일부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잠은 왜 잘 수 없는가” 등의 발언을 했다. 욕설을 하는 멤버의 모습도 공개돼 일부 팬들에게 실망을 전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과 빅뱅 승리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논란이 발생하기 한참 전인 지난 7일 녹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송 이면의 모습이 노출돼 논란이 된 만큼, ‘라디오스타’를 보는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방송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편집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이어지는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CHILE SANTIAGO MOVISTAR ARENA)에서 열리는 KBS 2TV ‘뮤직뱅크 in 칠레’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워너원을 비롯해 샤이니 태민, B.A.P, 빅스, 트와이스 등이 출연한다. 워너원은 이번 공연을 위해 21일 칠레로 출국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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