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또 음주폭행 정상수…술로 대중관심 끌기?
엔터테인먼트| 2018-03-23 16:09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3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래퍼 정상수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상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폭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면서 주요포털 실검에 오르내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수는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도로에서 피해자 A 씨와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잦은 음주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랩퍼 정상수. [사진=OSEN]

문제의 발단은 정상수가 A씨의 여자친구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이를 따지자 정상수가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는 이 싸움을 말리려한 B씨에게도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상수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상수는 체포된 뒤 지구대에서 테이블을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상수는 지난해 7월과 4월 음주운전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거나, 술을 마시고 다른 사람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3차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또한 올 2월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술에 취한 채 행인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위협하는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잇단 음주 관련 사고에 연루된 정상수는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이 종료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