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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월드컵 결승, 독일 vs 스페인…접전 끝 무승부
뉴스종합| 2018-03-24 08:35
독일 스페인 호각지세 친선전 무승부
독일 22게임 스페인 17게임 무패 대기록

독일과 스페인의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친선경기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으로 불렸던 독일과 스페인의 친선경기. 양팀은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듯 호각지세를 이뤘다. 1대1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승부가 마감됐다. 양팀은 이로써 나란히 무패가도(독일 22게임, 스페인 17게임)를 이어갔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 아레나서 열린 스페인과 A매치 친선전서 1-1로 비겼다.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세계랭킹 6위의 최강전력 스페인의 대결은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독일은 4-2-3-1을 가동했다. 스페인은 전통의 4-3-3으로 맞섰다.

승리의 여신은 스페인을 향해 먼저 웃어보였다. 스페인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니에스타의 송곳 같은 침투 패스를 받은 모레노가 문전으로 쇄도해 왼발로 가볍게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쉽게 물러설 전차군단이 아니었다. 독일은 전반 3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크 서클 근처서 케디라의 패스를 받은 뮐러가 자로 잰 듯한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문 상단 구석을 가랐다. 독일과 스페인은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독일과 스페인 모두 후반에 계속 변화를 줬다. 스페인은 디에구 코스타, 아센시오, 나초, 사울, 바스케스가 투입됐다. 독일은 케디라가 부상으로 빠지고 귄도간이 들어갔다. 측면 자원인 사네가 뛰었다. 양팀은 그물망을 때리면서 추가 득점에 근접했으나, 번번히 골망을 흔드는데는 실패했다. 1대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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