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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게임즈, '이사만루' 앞세워 스크린야구 시장 공략 도전
게임세상| 2018-03-26 17:53


공게임즈가 오는 4월 수원KT위즈파크 본점에서 자체 개발한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를 론칭, 모바일게임을 넘어 본격적인 스크린야구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공게임즈는 금일(26일) 홍보ㆍ마케팅 전문기업인 미래이엔티와 '이사만루 스크린야구'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는 글로벌 2,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공게임즈의 대표작 '이사만루' 시리즈를 활용해 2년간 개발된 스크린야구 게임이다. 기존 '이사만루'의 강점인 사실적인 그래픽과 비패턴 물리엔진이 그대로 스크린에 구현됐으며, 체감형 스포츠게임에 적합하도록 발전된 게임성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더불어 공게임즈는 이번 신작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를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넘어 체감형 스포츠게임 시장으로 자사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야구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해온 미래이엔티가 파트너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총판과 마케팅을 담당할 미래이엔티 서정태 대표는 '서기자'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국내 야구계 파워블로거이자, 다수의 아마추어 야구 중계와 프로야구 구단의 머천다이징 상품을 제작 및 공급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유명하다.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최고의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쌓은 명성을 스크린야구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공게임즈는 수원KT위즈파크와 공식 계약을 맺고, 오는 4월 구장 우측 외야에 증축한 글래스 박스 복층 시설에 '이사만루 스크린야구' 본사 1호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수원KT위즈파크 본점은 365일 야구장을 바라볼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국내 최초 스크린야구장이라는 점에서 회사원들의 회식이나 친구 모임,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훈 공게임즈 부사장은 "지난 5년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이사만루' 시리즈의 연장선의 개념에서,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를 통해 원작의 강점과 팬심에 부합하는 야구적인 재미를 모두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의 체감형 스포츠게임보다 향상된 게임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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