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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의 ‘휴게소 맛집’ 먹방…시청자 입맛당긴 최고 메뉴는?
엔터테인먼트| 2018-04-16 11:13
온라인 설문 ‘횡성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 1위

이영자<사진>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공개했다. 기가 막힌 음식 소개와 맛있게 먹는 팁(tip)까지 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휴게소 매출이 200%나 급증하였는데, 방송에 나온 휴게소 중 시청자들이 뽑은 가장 가보고 싶은 휴게소 맛집은 어디일까?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20-50대 남녀 2,400명에게 설문한 결과, 횡성 휴게소의 ‘횡성 한우 떡 더덕 스테이크(18.2%)’를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선택하였다. 


이영자는 방송에서 휴게소 음식 이상형 월드컵을 하였는데, 결승전에서 횡성휴게소의 한우스테이크와 서산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을 꼽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는데, 한우 스테이크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1위로 뽑힌 것이다.

2위는 남해 고속도로에 위치한 보성 녹차 휴게소의 ‘꼬막 비빔밥(15.4%)’이 꼽혔다. 이영자는 꼬막 비빔밥은 인생에서 꼭 한번 먹어봐야 한다며 남해 꼬막은 영양창고라고 꼬막 예찬론을 펼쳤다. 단돈 7,000원에 속이 꽉 차고 탱탱한 꼬막을 넣은 비빔밥은 지금 제철을 맞아 살도 더 많고 맛도 끝내준다고 한다.

3위는 마장휴게소의 ‘이천 쌀밥 정식(13.2%)’으로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는 한정식이 꼽혔다.

4위로는 남녀노소 간식으로 좋아할만한 안성휴게소의 ‘소떡소떡(11.5%)’이 차지하였다. 떡과 소시지 꼬치를 먹을 때 일반 사람들은 떡과 소시지를 따로 따로 한 개씩 먹는 반면, 이영자는 두 재료의 조화를 위해 옆으로 한번에 베어먹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같은 음식도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전수해 많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8.7%)’, 금강 휴게소의 ‘금강도리뱅뱅이 정식(8.7%)’, 서산 휴게소의 ‘어리굴젓 백반(6.7%)’, 금강 휴게소의 ‘우동(4.8%)’등의 순이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No.1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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