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이재명 “내 아내는 노빠…김흥국도 hkkim 아닌가?“
뉴스종합| 2018-04-16 15:00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혜경궁 김씨라고 불리는, 아이디가 hkkim인 SNS 계정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 전 시장은 hkkim이 아내인 김혜경 씨가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아내는 노빠에 가까운 사람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 전 시장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둘이서 매년 노무현 대통령 참배도 가고 권양숙 여사도 찾아뵙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는 노무현 대통령을 대단히 존경하고, 과거 분양소에서 며칠 밤을 샐 정도로 노빠에 가까운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아내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막말을 할 이유가 없다”며 “이니셜 가지고 이런 문제를 제기 하는데, 그러면 김흥국 씨도 hkkim 아니겠나”라고 객관적인 증거들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루킹과 관련된 질문에서는 “드루킹이라는 사람에게 분열주의자, 동교동의 세자와 같은 심각한 명예훼손적인 공격을 당했고 지금도 공격 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 전 시장은 이어 “아무 관련 없는 댓글에 ‘오사카 김경수’ 이런 거 써놓고 그걸로 댓글에 공감을 막 올려가지고 맨 위로 올려놓고 한 게 있었다”면서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었다. 그 댓글을 쓴 아이디가 저에 대해서 비난 댓글을 쓰는 아이디와 똑같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