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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이 평가한 김경수 “文대통령과 친문의원 사이 메신저”
뉴스종합|2018-04-17 08:12
-2016년에는 ‘국민의당 이태규 역할해줄 사람’으로 지목
-2017년 대선 이후에는 문재인과 친문 사이 메신저로 평가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김경수는 청와대와 당 사이 가교다”

17일 새벽 기습적으로 열린 드루킹의 블로그에 나온 김경수 의원에 대한 평가다.

드루킹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2016년과 2017년 2차례 김경수를 언급했다. 전체적으로는 문재인 주변에서 당 내 메신저를 전하고 또 당 내 세력간 다툼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17일 다시 열린 드루킹 블로그 내 김경수에 관한 글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되기 직전인 2016년 4월, 드루킹은 김경수 의원에게 ‘국민의당 이태규’ 역할을 주문했다. 드루킹은 “이태규가 지금 국민의당에서 안철수를 도우며 맹활약하고 있다”며 “문재인 전 대표 주변에도 이태규 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방향을 잡고 통제해줄 기획력이 절실하다”며 “초선이지만 김경수 의원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 의원은 지난 대선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수행단장으로 최 측근에서 정치 전반을 조율하고 메신저를 전했다.

대선 직후 첫 인사와 관련한 평가글에서도 김경수 의원은 등장했다. 2017년 5월 작성된 이 글에서 드루킹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에서 떨어져서 청와대로 들어가면서 정치인 문재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소위 ‘친문세력’은 리더를 잃었다”며 “이들을 결속시키고 이들이 당의 중심을 잡아서 개혁이 유지되도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정치인은 김경수 의원”이라며 “대선후보 대변인을 지냈고, 문대통령의 생각을 잘 읽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몇 선을 했느냐와 관계없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친문조직에 잘 전달되고 당의 개혁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연결고리가 김경수 의원”이라는 설명이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비슷한 연배인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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