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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윤미래 “나도 이효리와 같은 핑클 데뷔 조였다“ 깜짝고백
엔터테인먼트| 2018-04-19 14:3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힙합가수 윤미래가 과거 이효리와 같은 그룹이 될 뻔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윤미래의 깜짝 스토리 공개에 오늘(19일) 오후 주요포털에 이효리의 이름이 실검 키워드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해피투게더3:내 노래를 불러줘-노래방 세대공감 2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김연자, 한동근이 출연해 본격적인 퇴근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9일 저녁 방송을 앞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윤미래. [사진=OSEN]

이날 녹화에서 윤미래는 힙합 걸그룹 ‘타샤니’ 결성에 비화가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업타운 활동 이후 업타운걸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며 당시 멤버에 이효리가 이미 있었다고.

윤미래는 “어느 날 TV를 켰는데 효리 언니가 나와서 ‘핑클의 리더 이효리’라고 말해 놀랐다”면서 “오히려 잘된 것이 나중에 저랑 ‘타샤니’를 했던 애니 씨가 원래 핑클 데뷔조였다”며 핑클-타샤니의 1:1 트레이드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윤미래는 남편 타이거JK와의 부부싸움 스토리도 풀어놨다. 윤미래 본인은 ‘그만하자’고 하면 상황이 종료되어야 하는 성격인데 반해 타이거JK는 이야기의 끝을 보려고 해서 싸우게 된다며, ‘잔소리꾼’ 타이거JK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타이거JK는 “와이프와 싸우면 조용히 화장실로 가서 거울보고 ‘내가 누군지 알아! 타이거JK야!’라고 소리 지른다”며 스웩 넘치는 ‘멘탈 수습법’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힙합 외길 20년을 걷고 있는 타이거JK가 출연, 과거 이효리와의 또 다른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말이 많지 않은 타이거JK는 이효리를 은인으로 칭하는가 하면 공개석상에서 또 감사 인사를 전해 모두를 놀래켰다. 그는 과거 자신과 윤미래가 힘들었을 당시 이효리가 본인의 무대를 공동무대로 만들어 자신들을 도와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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