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일반
서울 한복판서 ‘유럽디자인 전시회’ 열린다
뉴스종합| 2018-04-21 09:01
주한EU대표부, 5월 29∼30일 개최…가구·생활용품 총망라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유럽 인테리어디자인의 동향을 살펴보고 비즈니스기회를 찾는 전시·상담회가 열린다.

21일 주한EU대표부에 따르면, 디자인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럽의 50여개 기업들이 다음달 29∼30일 방한 전시를 갖는다.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다이너스티볼룸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국내 기업들과 상담하게 된다. 전시 제품들은 소가구·인테리어조명·홈텍스타일·벽지·카펫·커튼·인테리어소품·욕실용품 등이 망라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유럽의 주요 전시회에서 참가하면서 독창적인 제품을 출품해 왔다.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전시상담회’에 나오는 아자오 메이슨(왼쪽부터), AMA디자인, 캡티디자인, PUNT 의 제품들.

전시상담회는 서울에서 유럽의 최신 인테리어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한EU대표부 대사는 “EU의 가장 큰 힘은 다양성에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타일, 전통 및 혁신의 독특한 조합을 통해 이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생활상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표현할 EU의 창의력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기업들은 독창적인 제품을 갖고 온다. 한국에서 인테리어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용품도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에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잘 안다”고 덧붙였다.

전시회 참관 또는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EU게이트웨이 홈페이지(www.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상담 신청업체에게는 전문 컨설턴트가 유럽 기업과의 만남을 사전에 알선해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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