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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리즈 시절, 얼마나 예뻤길래…
뉴스종합| 2018-04-24 09:21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설의 미녀라 불릴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한 배우 정윤희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게스토로 출연한 배우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꼽았다. 이 때문에 정윤희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정윤희는 1970년~80년대를 주름잡던 배우다.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불렸다. 자연미인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같은 외모로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1954년생으로 1975년 영화 ‘욕망’으로 데뷔해 해태제과 전속모델, TBC ‘쇼쇼쇼’MC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77년 드라마 ‘청실홍실’에서 장미희와 함께 주연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으로 1980년과 1981년에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연속 수상했다.

1984년 정윤희는 중앙건설 조규영 대표이사와 결혼하면서 은퇴했다. 당시 조 대표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후 남편의 실패와 막내아들의 사망 등으로 잇단 악재를 겪어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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