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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단종문화제 27일 개막, 4월 영월축제로 놀러 오세요
라이프| 2018-04-25 09:20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52회 단종문화제가 영월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종,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과거의 단종에게 현재를 이길 희망찬 내일에 대해 길을 묻고, 배우고, 기원하는 내용으로 다양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단종문화제는 단종과 충신들을 위로하고 충의정신을 선양하며 전통문화를 계승시킨다는 취지로 열리는 강원도 영월군의 대표적인 문화제이다. 매년 4월 한식에 맞춰 2박 3일간 영월읍 소재 동강둔치, 세계유산장릉, 영월부관아(관풍헌) 등 시내일원에서 단종국장재현, 단종제향, 왕릉어가행렬, 야간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와 9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4월 영월축제 ‘단종문화제’에서는 ‘역사교육체험관’과 ‘소원을 말해봐 테마관’이 신설되어, 관람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주최측인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배운, 체험, 추억, 편안함 그리고 즐길 거리가 있는 제52회 단종문화제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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