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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피감기관 돈으로 아프리카 行…뒤늦게 뭇매
뉴스종합| 2018-04-26 06:44
김무성, 강경화 장관 청문회 당시 아프리카 방문
피감기관 코이카가 금액 지불, 사파리 투어도 다녀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피감기관 돈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김기식 전(前) 금융감독원장이 낙마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외유성 해외 출장에서 다른 의원들 역시 자유로울수 없다는 지적이다.

25일 KBS 보도에 따르면 김무성 의원은 지난해 6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당시 외통위 소속이었다. 그는 외통위 소속 청문위원 김무성 의원은 청문회 이틀 전 케냐와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3개 나라로 9박 11일 출장을 떠났다.

김무성 의원의 당시 일정은 케냐 및 탄자니아 방문 등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서는 기획재정위 소속 정병국 의원도 함께 했다. 두 의원의 출장비용 4800만원으로 모두 코이카가 지불했다. 코이카는 당시 김무성 의원이 속한 외통위의 피감기관이었다.

김무성 의원은 당시 코이카가 지원하는 장애아동지원사업장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케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암보셀리를 방문하고 다음날 오전 사파리 관광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해외 봉사 중인 국제협력단, 코이카 단원을 격려하기 위한 정상적인 공무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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